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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라노의 상점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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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4일부터 1주일 간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있다. 마지막 행선지는 ‘세계 패션 중심’ 밀라노(Milano). 명성에 걸맞게 내로라할 만한 명품 브랜드 상점들이 거리에 즐비했다. 간판과 쇼윈도부터 행인들의 눈길을 확 끈다. 물건 그 자체보다는 감성과 경험을 내세운다. (내 입장에서)처음 보는 브랜드인데도 쇼윈도만 유심히 보면 이 가게가 뭘 팔고 뭘 내세울지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었다. 책 한 권 팔더라도 고급지다(서점 Rizzoli). 브랜딩이니, 마케팅이니, 플랫폼이니 고민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오늘 거닐었던 밀라노 거리 상점들을 잊지 말아야겠다. (2018년 2월 10일 밀라노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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